본문 바로가기

자전거 이야기/자전거 정비

자전거 정비교육 15일차(현장 실습 주간)

반응형
자전거 정비교육 15일차(현장 실습 주간)

현장 실습 주간의 마지막 날이다.
이 날은 교육장으로 가서 자전거 분해정비를 했다.
현장 실습처럼 실전의 느낌은 아니겠지만 일단 분해를 하고 조립을 했다. 분해를 하면서 비비나 헤드튜브에 묻은 흙들을 닦아내고 그리스 칠도 했다. 브레이크 암도 분해가 돼있어서 나름 다시 조립하느라 애도 썼다. 가장 많이 시간이 걸린 것은 케이블 설치였다. 브레이크 세팅도 오래걸렸지만 변속기 세팅은 1시간은 걸린것 같다. 그동안 배운대로 했는데도 앞드레일러가 말썽이었다. 페달링만 하는데도 체인이 체인링에 옮겨져 스스로 변속이 되고, 체인이 이탈하고, 2단이상 변속이 되는 등 문제점이 많았다. 하도 이상스러워서 앞 드레일러 설치 상태를 확인했다. 제알 큰 체인링과의 플레이트의 간격이 설치했을때 이상으로 벌어져 있었다. 이 때문에 조정이 안돼는 것 같았다.
앞드레일러의 고정볼트를 풀고 다시 세팅해서 설치를 했다. 간격을 확인했는게 또 간격이 올라가 있었다. 이상스러웠지만 두번째 설치할 때는 일부러 낮게 설치했다. 확인해보니 이제야 제대로 된 간격이 나왔다. 드레일러 클램프에 이상이 있어 설치시 드레일러가 위로 움직이는 것을 여러 시행착오 끝에 확인했다. 이후의 조정은 생각대로 잘 딘행됐다. 애초에 디레일러 설치 상태를 한번이라도 제대로 확인했다면 이렇게 까지 시간이 많이 걸리니는 않았을 것이가. 정비할 때에 기본을 확인하는 것이 기본이라는 것을 또 한번 느꼈다. 조립을 시작한지 2시간 40분이 지나서야 조랍을 완료했다. 시간은 매우 느렸더라도 완성 상태로 조립을 완료했다는 것이 뿌듯했다.

기본과정과 현장 실습과정의 3주차까지 끝났다. 이제 세부적인 정비 교육을 하는 4~5주차가 남았다. 3주간 경험한 정비의 기본과 현장 실습을 토대로 더 많이 경험하고 배우고 깨닫는 2주차를 보낼것이다. 이 점을 잊지 말고 끝까지 힘내서 집으로 컴백홈하자! 화이팅!!


유용했던 것. 좋았던 점. 꼭 기억해야할 것!

정비를 할 때 기본이 중요하다! 기본부터 다시 확인하라!

고객 대응, 어떻게 고객에게 정비나 교체의 이유를 설명하고 설득할 것인가?
객관적인 정보를 제시한다.
정비를 해주고 교체를 해줘야 안전하고 제 수명만큼 오래 사용할 수 있다.
오래 사용하기 위해서, 안전하게 사용하기 위해서, 더 큰 고장발생을 예방하기 위해서.
그렇지 않으면 오래 사용할 수 없고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막대한 비용도 추가적으로 발생하게 된다.
자동차와 같은 개념으로 생각하고 설명해라.


불편했던 점. 안좋았던 점. 꼭 기억해야 할 것!

궁금한 것. 의문사항. 이해안가는 것!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