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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분/읽은 책 필사

80초 생각 나누기, 짧은 이야기 긴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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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초 생각 나누기

ㅇ감동, 마음이 움직이는 것, 느껴야 움직인다.

어머니의 발견
손으로 만져보세요. 머리로 생각하는 것과 다른 또 하나의 세계가 거기 있습니다.
손으로 쥐어 그 촉각을 온몸으로 느낄 때, 우리는 머릿속으로만 맴돌던 생각의 실체에 다가설 수 있어요. 몸으로 체득한 것은 머리와 가슴으로 막연하게 느끼는 것과 아주 다르죠. 상대방의 신체에, 마음에 가깝게 도달할 수 있으니까요.

불행한 일이 있을 때, 살기 힘들 때, 절망을 할 때 자신의 꿈과 소망이 산산조각이 나도 새로운 긍정을 만드는 섬 '그래도'
절망이 앞을 가리고 외로움이 나를 가두어도 거센 폭풍이 불어와도 말하세요. "그래도 나는 살아 있다."
김승희 시인, 희망이 외롭다

감동, 느낄 감 움직일 동. 느껴야 움직인다.
모든 움직임은 느낌에서 온다. 그러나 움직임에 방향이 없다면, 달리는 말에 고삐가 없다면 느낌은 낭떠러지로 추락한다. 느낌에 방향을 주라. 움직임에 화살표를 주라.
감동, 마음의 힘입니다. 당신의 에너지입니다.

머리로 따지며 사는 시대가 아닌 가슴이 필요한 시대. 사람들에게 느낌을 주고, 공감대를 형성하고, 감동을 주어야만 새로운 창조가 가능한 시대.

방향이 없으면 떨어진다. 이 힘을 지속해 나가려면 방향 없이 뛰는 눈먼 말이 되어서는 안 된다.
감동의 말갈기에 이제는 이성의 재갈을 물려야 한다.
감동을 주관적인 체험에 의존하지 않고 학문적으로 접근하는 방법이 바로 그 재갈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감동을 공부하라.

비전

21 어미 곰처럼

ㅇ지혜, 길을 묻다,

35 수염을 찾아라
39 해는 어디서 뜨나
48 여섯 모난 연필을 쥐고

우리는 무의식적으로 일상성에 매몰되어 있던 자신의 모습을 타자처럼 낯설게 떠올립니다. 누가 질문하기 전까지 몰랐던 나. 기계적인 반복. 우리는 어떤가요? 다 아는 것 같지만 정작 모르고 있었던 나의 모습이 있을 겁니다.

나를 알아야 반성도 하고 계획도 한다.
내가 하루하루를 어떻게 살고 있는지 잘 모르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하지만 이 많은 질문들을 하나하나 알려고 노력해야만 나의 삶을 바꿔 나갈 수가 있지 않겠습니까?
목표의식이 있어야 인생은 살아 숨 쉴 수 있는 겁니다.

질문에 귀를 기울일 수 있는 자세
정곡을 찌르는 질문에 귀를 닫지 말고, 잘들어 헤아려야 합니다. 질문을 세기고, 이를 반성하는 사람만이 과거의 나, 과거의 낡은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습니다.

'책임'이라는 말을 영어로 리스판서빌리티(Responsibility)라고 하지요. '대답하다'는 뜻의 리스판스(Response)와 '능력'이란 뜻의 어빌리티(Ability)가 결합된 말이지요. 결국 내 인생에 책임을 지려면 나는 내 인생에 대해 대답할 수 있어야 합니다.


검색이 아니라 사색이다. 필터링의 힘, 사색에서 찾자.
인터넷에서 검색에서 얻은 지식은 남의 생각입니다. 나의 생각을 만들기 위해서는 정보와 정보를 결합하고 꿰어낼 수 있는 지혜를 키워야 하지요. 그 힘은 바로 사색의 시간을 통해 키울 수 있습니다.
검색과 검색 사이에 사색의 징검다리를 놓으세요. 사색을 통해 얻는 '나의 생각'이 있어야, 우리는 지식의 화수분 속에서 나에게 정말 필요한 정보와 지식이 무엇인지, 그리고 잘못된 정보의 탁류에 떠내려가지 않는, 내 안의 필터링 장치를 갖게 됩니다.

ㅇ창조, 작은 생각 큰 마음.

거북선은 과학 기술만이 아니라 적의 전법을 탐지한 정보 전략의 산물. 거북선이 무엇인지를 제대로 알려면 반드시 그와 싸운 아타케부네의 구조를 보아야 합니다.

'관계를 찾아라!' 이것이 앞으로 살아갈 우리들의 새로운 창조적 사고를 기르는 키워드가 될 것입니다.
거북선이 어떤 배인가를 알려면 거북선과 대적한 일본 배도 함께 알아야지요. 생각의 틀을 바꿔야 합니다. 거북선을 실체론적 입장에서 보지 않고 관계론으로 생각의 틀을 바꾸면 새로운 사실들, 진정한 이순신 장군의 위대함이 드러납니다. 상대성의 원리와 관계론적 사고의 틀로 사물을 바로 보고 생각해야 합니다.

창조의 힘은 대립과 갈등을 녹이는 것. 이럴 수도 저럴 수도 없는 모순의 상황을 풀어냅니다. 창조는 평화입니다.
방충망을 사다가 달아 놓으면 바람은 들어오고 모기는 들어오지 못하지요.

모든 삶에는 거꾸로 된 거울 뒤 같은 세상이 있습니다. 불행이 행이 되고, 행이 불행이 되는 새옹지마의 변화 같은 것이지요.
뒤집어 생각해 보세요 우물 속 같은 절망의 극한 속에서도 불행을 이용하여 행운으로 바꾸는 놀라운 역전의 기회가 있습니다.

융합과 복합
퓨전, 크로스오버, 컨버전스, 매시업, 하이브리드

관찰에서 관계로
사과가 떨어지는 것을 보고 뉴턴이 만유인력을 발견했다고 하지만, 그가 발견한 것은 사과가 떨어지는데 왜 달은 지구로 떨어지지 않는가 하는 의심이었습니다. 사과와 달을 연결시키는 관찰력이 뉴턴을 위대한 과학자로 만든 겁니다.
관찰하세요. 그리고 다른 것과의 관계를 사유하세요.

찻잔을 비워야 따를 수가 있고, 마음을 비워야 가르침을 줄 수가 있는 법.
찻잔을 비우게. 마음을 비우게.
창조란 무엇입니까. 사람들은 채우는 것으로만 생각합니다.
그러나 창조는 비움 속에서 생겨나는 것입니다.

80초 생각 나누기, 짧은 이야기 긴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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