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월 중순.

좋은 사진 카테고리 예술/대중문화 지은이 진동선 (북스코프, 2009년) 상세보기

2학기 개학해서 신청한 책을 겨울방학을 하고 찾아 읽게 되었다. 인기가 있는지 대출한녀석이 나쁜놈인지
3개월가량을 대충중에 있다가 책 반납됐다는 문자에 읽게 되었다.
3개월 동안을 애가 타게 해서 엄청나게 기대하며 읽었는데 역시나 큰기대를 하면 안돼는거였다.
전체적인 책 내용은 아주 훌륭하다고 생각한다. 좋은 사진에 관한 좋은 글들이 작가가 찍은 사진들과 함께 기록되어 있어
보기에 지루하지도 않고 사진에 관한 여러 생각들을 읽을수 있는 좋은 시간이였다.
허나 너무 추상적이라고 해야 하나? 작가 기준으로 집필해서 인지 새로운 세계에 들어간것만 같은 느낌이 들었다.
나같은 초보나 허접이 읽기에는 책내용이 뭔가 아리송? 하다. 좋은 글인것 같으면서도 뭔말인지 당췌 ㅡ,ㅡ;;??
분명 좋은 책임에는 틀림이 없으나, 아직 수련좀 더 해야 겠다.
아직 레벨이 안돼어 책을 완전히 이해하지는 못했지만 후에 다시한번 읽어볼 필요가 있는 책이다.
모든책이 이러하겠지만 말이다. ㅎㅎㅎ

하악하악: 이외수의 생존법 카테고리 시/에세이 지은이 이외수 (해냄출판사, 2008년) 상세보기

꼭 한번 읽어 봐야지 하면서 이제서야 읽어봤다. 이외수 작가의 책은 처음인데 과연 티비나 유명세 만큼
그의 생각에 쉽게 공감할수 있었다. 어찌 보면 유머책 같기도 하고 인터넷 시대로 접어들면서 누구나 생각했던
누구나 가지고 있는 문제에 대해 이외수 작가만의 친화력(?)에 쉽게 읽고, 쉽게 공감할수 있었다.
작가의 나이를 검색해보니 65세... 나와는 40년차이. ㅎㄷㄷ
하지만 작가세대에 느끼는 감정과 지금 젊은세대와의 감정이 별반 차이가 없는것 같아 놀랍기도 하고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나도 이외수 작가처럼 몸은 늙겟지만 젊은생각과 젊은행동으로 삶을 살아가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한다.(철들지 않을테야! )

사람풍경 카테고리 시/에세이 지은이 김형경 (예담, 2006년) 상세보기

사람 심리에 대한 관심으로 읽게 되었는데 작가가 여행하면서 느낀 세계여러나라사람들의 생각과 행동에 대해
마치 같이 여행다니는 듯한 느낌으로 심리에 대해 풀어 쓰고 있다. 깊숙한 곳에 있는 사람마음들을 불쑥불쑥 꺼내 주시니
이 또한 부담없이 편히 읽을수 있었다. 지금은 많은 내용들이 기억나지 않는다. 헛 읽었나 보다... 이게문제야 ...(망각?)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