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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시 예능은 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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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시 예능은 역시...

맥주 투 캔 까고 봐야 재미지다.
2년전인가 3년전인가 라디오 스타 보던 때가 생각나드라.

나 혼자 산다 보다가 오랜만에 깔깔 웃으면서 재미나게 봤다.

총 3명이 나왔는데
김연경 배구선수, 이국주 개그우먼, 기안84 웹툰작가 순으로.

김연경 선수편은 어른답다. 멋지다. 프로다! 라는 생각이 들었고,

이국주, 기안84님들은 공감과 웃음밭이었는데,
이국주님은 현실적인 공감에. 기안84님은 더 현실적인 공감에 배꼽을 잡았다.

더 현실적인 공감이란게 더 깊다는 의미인데,
머랄까...

나 혼자만 느끼는 것이라 생각했던게 다 드러난 느낌이랄까?
속공감? 나랑 완전 똑같앳! 하면서 부끄러우면서 재밌게 공감했다.

게다가 3편 모두 자막이 참 재밌었는데, 내 생각을 대변해주는 듯한 느낌이 들 정도로 적재적소에 딱 어울리는 자막들로 자막의 멋짐을 느꼈다.

기억나는 자막이,
식빵, 분당동 거시기, 아아 님은 갔습니다. 등등

간만에 알딸딸한 상태에서 잼나게 본 티비 프로그램. 넘나 잼난 것!

11시 예능은 역시....
맥주와 함께 해야 잼나는 것인가?......

고맙습니다. 나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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