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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이야기/한남동 생활

한남동 생활 8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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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차까지 기록한 노트의 내용들이다.

지금까지 지켜본 조립과정들이나 정비과정들을 살펴보니 한가지로 정리됐다.
바로 디테일!


1. 타이어 장착시
타이어 상표 가운데 부분이 림의 벨브 구멍에 오도록 장착!
*상표가 한쪽 밖에 없다면 드라이브 사이드 방향에 상표가 보이도록 장착.
*회사명과 제품명(상표)이 있을 때는 제품명이 벨브 구멍에 오도록(상표 우선)

1-1. 튜블러 타이어 교체
1. 림 본드 제거 / 접착 제거제 도포 후 걸레로 문질러 제거
2. 림 글루밍 테잎 부착 / 밸브 구멍 작업( 양쪽 테잎 끝을 마름모꼴로 자름)
3. 밸브 구멍 양쪽의 글루밍 테잎 겉 포장을 5cm정도 벗겨낸 후 타이어 장착
4. 일정 바람 넣은 후 타이어가 제자리에 장착됐는지 정렬 작업
5. 타이어 정렬 작업이 끝났다면 3번에서 미리 벗겨낸 글루밍 테잎을 제거
6. 글루밍 테잎을 모두 제거했다면 타이어 권장 압력으로 공기 주입

* 밸브 익스텐션 설치시(나사 조립시)
그냥 설치하면 바람이 셀 수 있기 때문에 흰색의 얇은 테이프로 나사선 주위를 두바퀴 정도 감아준 뒤 조립한다.

2. 브레이크 세팅시
기본적인 림 아래로 1mm 간격에 브레이크 패드 설치는 기본.
브레이크 패드가 림에 붙어있을때 상하좌우 빈 공간 없이 밀착되도록 설치. 패드 한쪽이 뜨는 공간이 생긴다던가 림에 닿지 않으면 안되고 모두 닿아야 함.
브레이크 패드를 조일때 조이는 방향에 패드가 따라 돌지 않게 하기위해 손가락으로 패드를 조이는 반대방향을 지탱하며 조인다.
*브레이크 패드 조립시 패드를 진행방향쪽으로 당긴고 조립한다. 좌우 여유공간이 있기때문에 미세하게 이동 될 수 있다. 그래서 아예 림의 진행방향쪽으로 패드를 조정하고 조립하면 진행방향쪽으로의 유격이나 이동은 없어진다.

4. 기어 세팅
브레이크와 마찬가지로 기어 잘올라가고 잘내려가는 것은 당연.
각 단수에 소음이나 잡음이 있는지 체크 후 미세조정.

5. 바테잎 감기
1) 감는 방향 확인,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플랫바 드롭바 모두 안쪽서 바깥쪽으로 바테잎을 감는다.
2) 일정한 간격 유지(안족과 바깥쪽 모두)
3) 대각선을 의식하지 말고 일정한 간격의 기준을 세우고 바테잎을 감아라!
4) 너무 많은 힘으로 당기며 감지 말아라! 적당한 힘으로!  // *스펀지 바테잎이나 코르크 바테잎 같은 경우는 너무 당겨서 감다보면 바테잎을 끊어먹는 불상사가 생길수도 있으니 정도껏 당기면서 감아올라가야 한다.

기타.
1. 헤드셋 베어링은 위아래가 다르기 때문에 구분하여 제 위치에 장착되도록 한다.
*아래 베어링은 크라운레이스가 있기 때문에 베어링 밑부분이 테이퍼드져 있다.
*실링도 위아래 구분있음(홈이 파진 곳이 위로 향하게)

2. 카본 프레임에서 bb컵을 제거할 때
비비툴을 이용해 나사산 방식의 bb컵을 제거할때 카본에 무리(카본 싯포스트)가 갈 수 있으므로 겨드랑이로 다운튜브를 받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한다.

3. 케이블 라인정리
바깥쪽 케이블은 앞뒤 브레이크
안쪽 케이블은 앞뒤 변속기

4. 레버 설치시 수평 맞추기, 위치 맞추기
한쪽을 기준으로 잡고 평평한 자로 양쪽 레버간의 유격을 확인하면서 위치 조정
마찬가지로 양쪽 레버 끝과 드랍 끝 부분부분의 길이를 맞춰주면 세팅 끝
디테일한 자전거 정비를 다짐하며 하루를 마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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