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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ㆍ생각ㆍ왈왈

빨강 중독 요즘 내가 이상해졌다. 빨강에 꽃혔다. 빨간색에 눈이 가고 그와 관련된 물건에 관심이 간다. 이상하다. 이와 더불어 이성적인 판단보다 감정적인 판단을 주로 하는것 같다. 가격, 기능, 품질 등 내실적인 것 보단 시각적으로 자극되고 돋보이고 아름다운 외적인 것을 기준으로 사고 한다. 오늘은 내가 탈 프레임 도색을 했다. 타려고 구매한 것이 아니라 빨간색으로 도색을 하려고 산것 같다. 도색 할 때까지 재미있었는데 도색을 끝내고 '괜찮군'하고 자기만족 한 뒤 흥미가 급 떨어졌다. 부품을 이식해서 타야하는데 귀찮다. 단지 흰색 프레임을 빨간색으로 탈바꿈 해서 잠깐 자기만족하기 위해서 산 것이다. 언제 이식 작업을 할지 미정이다. 내 할 일을 끝내고 퇴근하는 기분,,, 무튼 요새 빨강에 빠져있다. 왜 일까? 뭐에.. 더보기
결정장애 쉬는날. 간만에 서점에 들렸다. 서점을 둘러보니 흥미있는 책들이 몇권 있었다. 인문, 심리, 재테크, 취미 등. 최근 관심가는 분야의 책들에 눈이 갔다. 그런데 막상 읽으려니 글자에 집중이 안돼고 다른 분야의 책들이 머리에 떠다녔다. 깊게 읽지도 못하고 어떤 책을 집중해 읽을지 선택이 어려웠다. 선택장애인가 보다. 책 뿐만 아니라 요근래에 무엇에 집중 못하고 머리가 붕 떠있는 느낌이다. 뭔가를 꾸준히 하는 것도 없고 머리속에 서만 해야지 해야지를 반복한다. 무기력증인가? 오늘도 이렇게 푸념하며 쓸데없이 하루를 보내고 있다,,, 더보기
몸 상태가 좋아야 정신 상태도 좋다는걸 느끼는 늦밤이다. 육체적으로 털리니 자연스레 정신도 털리네. 오늘 진짜 지대로 멘붕적인 하루였네. 보고 싶네 더보기
답답해 말하고 싶은데 보고 싶은데 못하는 내 모습보면 참,,, 에효효 더보기
가을이긴 가을인가보다 여름에는 안 덥던 이불도 덥고 자고, 밖에 나가면 하늘 올려다 보고, 밤에는 반팔 밖으로 나와있는 팔을 쓰다듬고, 잠자기 전에 혼자 맥주 마시고,,, 벌써부터 가을 타면 안되는데... 그대는 취~ 향저격~ 더보기
울보가 되었네 간만에 쐐주 마시니 울보가 되었네!... ㅜㅡㅜ 더보기
어제보다 30분이나 일찍 퇴근했는데,,, 집에 도착한 시간은 똑같아. 아오,,, 일찍 퇴근한 보람이 없네;; 더보기
신발을 빌려줬는데 신발을 빌려줬는데(고이 모셔둔 새신발) 뒷축을 접어 신었어. 이런 쌔 신발,,, 아,,, 최근들어 가장 빡친 순간이었어. 입에서 육두문자가 나오고, 뭐 이런 경우가 다 있나 황당했지. 이해도 안 되고,,, 근데 결국 다 내 잘못이야. 빌린 신발을 소중히 신어야 한다는 것은 내 생각일뿐, 빌려간 사람도 동일한 생각을 가졌을 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았던 내 안일함이 가장 큰 잘못이야. 그렇게 생각 안하는 사람도 있다는 걸 이번에 알았지. 그만큼 쉽게 쉽게 생각했다는 것, 내 기준으로 세상을 판단했다는 것, 철저하지 못했다는 것, 예상치 못한 행동에 당황해 상대방을 비난했던 내 모습이 슬프다. 내가 그 만큼 생각이 짧다는것을 이런식으로 확인했다는 것이. 내 기준으로 살되, 상대방 기준을 먼저 살펴보는 시각을 갖.. 더보기
비정상인가요? 가족에 대한 생각보다 그 사람에 대한 생각이 더더 많은 나. 정상인가요? 비정상인가요? 나 왜이래ㅣ? 더보기
나도 모르게 나도 모르게 버릇이 되버린 행동 ♥하트, 좋아요 누르기! 그 친구는 알고 있을까? 그 친구에게 보내고 있는 내 ♥를? 알리 없지... 바보 같은.....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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