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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뷰 엄마가 하늘나라로 떠나신 지 2년이 흘렀다.2년 동안 담담해진 줄 알았다.그리움이야 늘 있지만 엄마를 떠올렸을 때 눈물을 글썽거린다던가 보고 싶다던가 하는 일들에 적응이 된 줄 알았는데...아니었다. 오늘 엄마가 꿈에 나오셨다.집에서 떨어져 있는 위치를 물으셔서, 스마트폰에 있는 지도앱을 켜서 로드뷰로 주변을 보여드렸다.엄마는 로드뷰에서 보이는 사진들을 저장할 수 있냐고 물으셨고,나는 엄마에게 요즘 인터넷이 잘돼서 그때 그때 핸드폰으로 쉽게 쉽게 볼 수 있다고 말씀드렸다.엄마는 저장한 사진들을 출력할 수 있냐고 다시 물으셨는데,"나중에 엄마가 저기에 갔다가 기억이 안나서 집에 못 돌아오면 느그들 고생시킬까 봐서 외워둘라고 그라제..."이 얘기를 듣고 엄마를 끌어안고 엉엉 울다가 잠에서 깼다. 고생이라도 .. 더보기
어머니를 화나게 한 행동 어머니를 화나게 한 행동 무시하는 행동, 태도, 자세 내 입으로 내밷은 말이 상대방이 느끼기에 본인을 무시하거나 불쾌하게 했는지 살피자. 나는 그러한 의도로 내밷지 않았어도 상대방은 다르게 느꼈을 수 있다. 내가 내 밷은 말을 상대방의 상황과 입장에서 들어보면 내가 실수를 했는지 알아차리기 쉽다. 오늘 의도는 그렇지 않았지만 내 말때문에 불쾌했던 어머니에게 사과의 말씀을 드리고, 이를 교훈삼아 주변사람들과 대화를 할 때 혹여나 실수하지 않도록 상대방을 배려하는 자세로 임해야 겠다. - 오늘의 교훈 끝 - 송** 여사님♥ 더보기
2020년 11월에 쓰는 일기 지금은 2020년 11월 3일 오후 1시를 넘었다. 이 글을 쓰고있는 곳은 산수동에 위치한 '하만로드' 이번달 말에 운영을 종료할 예정이다. 날씨가 쌀쌀해지는 11월부터 자전거 시장은 비수기로 친다. 자전거 타는 일이 적으니 일거리도 적다. 뜬금없이 나는 왜 노트북의 타자기를 두들기고 있는가? 그렇다. 얼마남지 않은 자영업 기간이 비수기인 것. 시간이 남는다. 할 일도 없고 머리정리도 할 겸 타자기를 두들기고 있는 것. 이제 이 글을 마칠때까지는 아무말 대잔치다! 자영업을 하게 된 이유? 미래에 대한 불안, 조직생활의 피로를 느끼게 됐는데 이런 상태로 조직에 남아있는 것이 불편했고 주변인들에게 민폐라는 생각에 퇴사를 했다. 퇴사후 고향에 왔는데 취업이 어려워서, 자영업 하기로 마음먹고 내려오자마자 상가를..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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