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정비교육 24일차

자전거 정비교육 24일차

서스펜션 정비 실습
아침에 눈을 떠 시계를 확인해보니 8시 38분!!!
일어나자마자 부랴부랴 옷을 갈아입고 학원으로 향했다. 다행히 지각을 면하고 24일차 정비학원 출석을 했다. 어제에 이어 서스펜션 분해 조립을 실습했다. 오픈베스 타입 이너베스 타입, 코일 스프링 에어스프링 등 서스펜션의 방식과 종류가 많아 어렵게 느껴지면서도 비슷한 부분도 있어 무리없이 실습을 진행했다. 이제 내일 하루가 지나면 정비학원도 수료하게 된다. 날짜를 계산해보니 서울에 와서 정비학원에 다닌지 오늘로서 한달이 지났다. 참 많은 것들을 배운것 같은데 어느새 내일이 마지막날이 됐다. 부족한것이 많기에 마음 한 구석이 허전하다. 이제 남은건 서스펜션 정비 테스트와 필기시험이다. 마무리를 잘해서 웃는 얼굴로 고향에 내려가자. 화이팅!


배운 내용!

강의책 412쪽~431쪽. 폭스 rlc


유용했던 것. 좋았던 점. 꼭 기억해야할 것!

원리를 이해하고 생각하면서 정비하기!

락샥 마니또 등의 서스펜션 중 포크 하단 육각볼트는 시계방향으로 돌려야 열리는 것들도 있다!

싱글댐핑의 적정 오일 주입량!
샤프트의 피스톤이 압축됐을때(카트리지의 끝 부분에서 압축되어 올라간 샤프트 끝의 고무실링까지의 간격이 10mm일때) 피스톤의 상단 1.5~2cm 까지 오일 주입.

락샥의 댐퍼에 주사기 오일 주입!
락샥의 댐퍼는 이너베스 방식의 완전 카트리지 댐퍼이다. 때문에 카트리지 안으로 오일을 주입할 때에는 주사기를 이용해야 한다.
1) 텅 빈 카트리지 아래부분에 댐핑 피스톤을 장착한다.(카트리지는 위아래 구분이 없다.)
2) 카트리지 위 부분에 컴프레션 피스톤을 장착한다.
3) 컴프레션 피스톤에서 컴프레션 조절 로드(긴 꼬챙이)를 시계반대방향으로 풀어 분리한다.
4) 분리된 조절 로드 입구에 오일이 든 주사기를 꽃는다.
5) 카트리지 아래에 있는 댐핑 피스톤을 리바운드하여 주사기안의 오일을 댐퍼안으로 주입시킨다.
6) 주사기 안의 오일이 댐퍼안으로 내려갔다가 다시 주사기로 올라오면(역류하면) 오일 주입이 끝난것이다. 주시기를 분리한다.
7) 분리된 조절 로드 입구에 컴프레션 조절 로드(긴 꼬챙이)를 꽃는다.
* 이때는 외부의 힘으로 장착하는 것이 아니라 자연적으로 장착되야 한다. 로드를 꽃으면 스스로 내려가기 때문에 다 내려갈때까지 기다린후 로드를 시계방향으로 잠궈준다.
8) 락킹이 잘 됐는지 댐핑 샤프트를 위아래로 흔들어 확인한다.


불편했던 점. 안좋았던 점. 꼭 기억해야 할 것!


궁금한 것. 의문사항. 이해안가는 것!

리바운드시 스텐션 튜브가 완전히 반동되지 않고 여분의 트레블이 남아있는 것은 왜?
공기가 들어가서? 오일이 부족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