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대외활동/아시아문화중심도시4기활동

"아시아문화전당을 알리는 첨병으로 보람 크다"

반응형

"아시아문화전당을 알리는 첨병으로 보람 크다"

2011 아문단 대학생기자단 상반기 결산 - 광주

 

 

 

아시아문화중심도시 대학생기자단 4기

특별기획팀

글: 나찬웅 / 사진: 김형만/ 그림: 조대호

취재일자 : 2011. 7. 30 (토)

 

 

 

 

21세기가 문화 시대라는데 이의를 달 사람은 없다. 특히 광주는 문화시대를 앞두고 아시아문화전당 개관이라는 대역사를 눈앞에 두고 있다. 아문단은 대한민국 문화사를 가름하는 한 획을 그을 것이 분명하다. 이런 중요한 시기에 아문단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는 전사들이 아시아 문화전당 대학생 기자단이다. 그들은 맡은바 영역에서 나름대로 문화 전령사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문화전령사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아문단의 미래적 가치를 알리는데 앞장서 온 것이다. 2011년 아시아문화중심도시 대학생기자단 상반기 활동을 마감하며, 광주지역에서 활동하는 아문단 대학생기자들이 한 데 모여 기자 활동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했다. 그들은 “아문단 대학생 기자 활동이 새로운 청년 문화의 지평을 열어 가는데 조그만 역할을 한 것 같다”는 보람을 말하고 새로운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그들은 개인적 경험도 중요하지만 온 국민이 같이하는 아문단 시대를 기대하고 있었다. 그들은 젊은 패기로 아문단의 미래를 말하고 새로운 컨텐츠 개발에 앞장서는 첨병 역할을 자임하기도 했다. 후반기 활동을 앞두고 있는 2011 아문단 대학생 기자들의 애환과 포부, 기대를 정리했다. / 정리 나찬웅(글)

 

 

조대호 : 전공이 미술관련이지만 문화적 체험을 주로 하는 편은 아니었다. 광주에서 개최되는 비엔날레조차도 가 본 기억이 없다. 그런 내가 동갑내기 친구의 권유로 문화 활동의 범위를 넓히고자 하는 마음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아시아문화중심도시 대학생기자단에 지원하게 되어 지금까지 활동을 하게 되었다. 다른 기자들의 지원 동기를 듣고 싶고, 활동 성과를 평가한다면 어떻다고 보는가.

 

▲ 박민우 : 기자단을 처음 알게 된 것은 광주국제교류센터에서 인턴을 하던 중, 대학생기자단에서 아시아문화포럼을 취재하는 것을 보았다. 사전 예고 없이 취재를 진행하다보니 담당자 분께서 심기가 안 좋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공교롭게도 그 사건으로 인해 아시아문화중심도시 대학생기자단에 대해서 흥미를 느끼게 됐고, 다음 해에 지원하게 되는 계기가 됐다. 기업,시청 산하 기자단보다 평소 문화단체에 더 관심이 많았기에 관련 인맥 및 네트워크, 시야를 넓히기 위한 것이 아문단 기자가 되는 자극 요소로 작용했다.

 

 

 

 

▲ 양세열 : 현재 기자라는 직업에 도전중이다. 오늘도 한곳에 원서를 냈다. 문화 분야에 익숙한 건 아니지만, 현재로서는 가리지 않고 더 많은 것들을 경험해 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판단이다. 이런 경험이 기자라는 직업을 선택하는데 중요하게 작용하리라 기대한다. 처음 알게 된 계기는, 문화관광체육부 대학생기자단을 지원하고 나서였다. 사실 그때 많은 공을 들였지만 안타깝게도 실패 했다. 아쉬움에 이런 저런 공지 사항을 읽어보다가 아시아문화중심도시 대학생기자단이 눈에 들어왔다. 비슷한 프로그램이고 보람도 있을 것 같아 지원하게 되었다. 대학생이란 신분에 있어서 스펙, 경험뿐만 아니라 실적이 남는 유익한 활동이라고 생각한다.

 

▲ 이정은 : 과거 대학시절 언론정보 쪽을 복수전공 하면서 기자를 꿈꾸어 왔다. 당시에는 지금처럼 대학생기자단 같은 프로그램이 활성화되어 있지 않았다. 좀 더 일찍 이런 프로그램이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도 크다. 학교에서 스터디를 하며 한눈 팔지 않고 기자직 준비를 했으며, 인턴 기자 활동도 나름대로 열심히 했다. 그러나 생각했던 것보다 기자가 되는 길이 쉽지 않았다. 아문단 대학생 기자단 생활을 하면서 새로운 각오를 다지고 있다. 대학생 기자단의 일원으로서 새로운 경험과 지식을 쌓는데 도움을 얻고 있기 때문에 좋은 결실을 기대하고 있다.

 

▲ 이혜지 : 본래 대외활동을 많이 하는 편이다. 대학교에 입학하여 다채로운 경험들을 해보고 싶어 다방면으로 알아보던 중, 고모의 추천으로 기자단에 지원하게 되었다. 글쓰기를 좋아하더라도 대학에 입학하면 글 쓸 기회가 적다는 주변의 말을 들었는데 특히 기사의 경우 더욱 그런 특징이 두드러지는 같다. 기사를 쓴다는 것은 사실을 쉽게 전달하는 간단치 않은 작업이다. 문화 분야 글을 쓰는 것 자체가 새로운 경험의 출발이며 문화 활동의 일환으로 생각한다.

 

▲ 조대호 : 아시아문화중심도시 대학생 기자단 활동을 1년 반 정도 한 내 입장에서 보았을 때, 기자단 지원은 후회하지 않은 선택이었다. 활동자체가 폭이 넓고, 다양한 취재 기회가 주어진다. 이에 비해 기업 산하 기자단의 경우, 관련 취재 분야 폭이 좁고 기업의 이윤추구 목적과 관계를 맺지 않을 수 없다. 아문단 대학생기자단은 규모가 큰 문화행사 중심부에서 핵심인물들을 취재하여 그들의 생각과 미래모습까지 예견해 볼 수 있다. 지금 생각해도 아문단 대학생기자 활동은 아주 탁월한 선택이었다.

특별기획팀으로서 첫 기획서를 제출할 때 스포츠가 국가간 문화 교류에 중요한 매개체라고 생각해서 관련 취재계획서를 제출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대체로 아문단 대학생기자단 공통된 취재분야는 아시아문화중심도시에서 주최하는 혹은 주가 되어 관련된 취재가 주를 이루는 것 같다.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 박민우 : 아문단 기자단으로서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관련 취재에 집중 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모든 취재기사를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관련 기사로 하는 것은 강요받는 건 아니고, 한달에 정해진 최소분량 기사 외에 자유취재에서 또 다른 기획이 얼마든지 가능하기 때문에 공통 취재는 아시아문화 중심도시 홍보가 주가 되는 것이 맞다고 본다.

 

▲ 이정은 : 소속팀은 인터뷰 팀이지만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관련된 취재를 했던 적은 그렇게 많지 않은 듯 하다. 문화, 예술, 교육 혹은 아시아문화 관련한 주제를 팀 내부에서 자체적으로 선정하여 취재 했다. 특별히 관련취재를 강요받지는 않았다. 팀별로 가지고 있는 고유한 성격의 차이인 듯 싶다.

 

 

 

 

▲ 박민우 : 사실 아문단 팀을 1순위로 지원하였다. 개인적인 시각이지만, 아문단 팀이 대학생기자단 내 존재하는 모든 팀 중 주류인 것 같아 보였기 때문이다. 그래서 주류가 되고 싶은 생각에 아문단팀을 지원하게 되었지만 아쉽게도 인터뷰 팀으로 배속 받게 되었다. 초기에는 탐탁치 않은 마음도 있었지만, 팀 활동을 하다 보니 후반기에도 계속 인터뷰 팀에 머물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 조대호 : 아문단 팀과 특별기획 팀의 취재방향이 겹치는 부분이 적지 않다. 때문에 이번에도 취재계획서를 작성하는데 고민을 많이 했다. 아시아문화중심도시 및 전당 내부로 시야를 모으다 보니 5개원 관련 취재 이후 주제를 정하는데 어려움에 봉착 한다. 관련 조언을 구하기 위해 기자단 담당자님께 메일을 보냈는데 광주의 축제 관련한 주제를 추천해 주셨다. 하지만 너무 광범위해 명확한 주제 선정이 힘들었다. 한 주제를 가지고 상,하로 나누어 취재할 생각도 해보았으나, 학생신분인 팀원 간의 사정과 시간문제에 부딪히게 돼 실행하기 힘들었다. 특별기획팀이 풀어야할 과제로 보인다.

 

▲ 이정은 : 아문단 기사 관련하여 보완 및 개선사항에 대한 각자의 의견을 듣고 싶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해외팀 기사가 생각보다 아쉬운 것 같다. 가이드나 책에서 접할 수 있는 내용이 아닌 해당 취재 지역 및 대상이 가지고 있는 특색 있는 문화콘텐츠를 좀 더 생생하게 기사내용에 포함시켰으면 하는 바램이다. 해외 지역 문화 콘텐츠들이 특색있게 보도되면 그 내용들이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사업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그렇게 되면 해외기사가 가진 특성이 유감없이 발휘될수 있을 것이다.

 

 

 

 

 

▲ 조대호 : 일부 공감한다. 모든 기사가 다 그런 주제로 진행되는 것은 아니지만, 몇몇 기사의 경우 문화관련 주제가 아닌 흡사 여행가이드를 방불케 한다. 해외여행을 가서 쉽게 찾을 수 있는 그런 정보가 아니라 그 지역 주민들의 생각과 고유 풍토를 읽을 수 있는, 지식이 아닌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이 기사에 포함되었으면 좋겠다.

 

▲ 이정은 : 해외 팀은 일차적으로 해당 국가의 언어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최대한 장점을 살려서 취재지역 주민 및 특색있는 대상을 상대로 한 인터뷰도 많이 실어 보도가 다양해졌으면 한다. 결국 그 곳의 태생적 문화를 접하는 시도가 필요하다는 데 공감한다.

 

▲ 조대호 : 성격이 다른 사항이지만, 취재계획서를 작성할 때부터 기사를 올리고 난 후 까지, 총괄할 수 있는 매뉴얼이 정해져 카페 공지에 올라왔으면 좋겠다. 취재 후 제출하는 기사양식이나, 사진의 양, 파일형식 종류 같은 사항들은 정형화돼도 괜찮을 것 같다고 본다.

 

▲ 이정은, 양세열 : 대학생기자단장님의 수고가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많다. 대학생기자단을 전담하고 계시지만, 사실 기자단 관리는 담당자 선생님이 맡고 계신 업무 중 하나에 불과하다. 게다가 기자단의 수는 수십 명이나 되기에 한 분이서 관리하는 데는 많은 시간과 노력을 필요로 한다. 우리가 이메일을 1~2통을 전송해도 담당 선생님은 수십통의 메일을 일일이 확인하고 고려한 후 답장을 보내야 한다. 그런 면에서 정형화된 매뉴얼을 활용하는 것이 좋을 듯하다.

 

 

 

 

▲ 이혜지 : 매뉴얼 지정에 공감한다. 기자단 초기에 선생님께서 메일로 취재 및 기사 등재 방식등에 대한 설명을 첨부해 주셨으나 명확한 정리가 되지 않은 상태였기에 혼란을 겪었다. 기자단이 계속 유지가 된다면 일련의 사항들을 매뉴얼로 공식화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조대호 : 오늘 대화자리는 유익하고 풍성한 자리였다. 좋은 이야기들도 많이 오갔고 기자단 활동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후반기 활동을 풍성하게 하는 새로운 다짐의 됐으면 한다. 모이기 힘든 자리였지만 앞으로도 기자들간의 이런 모임이 늘어났으면 좋겠다.

 

 

 

 

 

※ 기사 사진 영상 그림 웹툰 글 UCC 등의 취재제작물에 관한 사용은 반드시 문화체육관광부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 담당자(t.02-3704-3422)와 협의하시기 바랍니다. 담당자 협의 없이 사용하는 것은 저작권에 위배됨을 알려드립니다. (단, 출처를 밝힌 스크랩과 링크는 무관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