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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드라마

사랑해서 남주나 종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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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서 남주나가 50회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1회부터 지속적으로 보던 드라마가 끝나서 아쉽다. 꼭 가족과 헤어지는 것처럼.
주말 드라마는 잘 보지 않는데 우연히 1회에 접하고 나서 엔딩까지 보게됐다.

이 드라마를 마지막까지 재미지게 볼 수 있었던 요소로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한 줄로 정리하면 ‘가장 가족적인 사랑을 보여준 주말 드라마'라고 할 수 있겠다.

드라마 초반에는 주로 다양한 세대의 남녀사랑을 보여줘서 드라마 제목처럼 남녀간의 사랑에 대한 드라마구나 했다. 또한 주인공도 젊은 남녀인 줄 알았다. 회가 지나갈 수록 사랑이라는 주제는 가족으로 집중됐다. 마지막 엔딩에는 두 어르신의 사랑으로 새로운 가족이 탄생하며 마무리 됐다.

마지막회를 보고나서야 주인공이 따로 없고 가족 자체가 주인공인것을 알았다. 한 세대에만 집중하지 않고 다양한 세대의 커플들 이야기를 보여줘서 좋았다. 드라마 엔딩처럼 남녀사이의 사랑은 가족간의 사랑으로 진화됨을 깨달았다.

전체적인 주제외에도 출연진들의 캐릭터들도 훈훈했고 스토리도 참 착해서 마음에 든다. 드라마를 통해서 뭔가 성장한듯한 착각도 든다. 캐릭터들이 성장한 것 처럼.

사랑해서 남주나?
남 주고 싶으니깐 어서 사랑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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