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 첨으로 Di2 설치및 세팅을 해봤다.
인터널 방식의 프레임에 직접 케이블을 넣어서 빼내서 케이블 정션에 4개의 케이블을 끼우고 베터리를 끼우고 작동을 시켰다.
끼릭끼릭 소리를 내며 움직이는게, 움직이게 조립한게 신기스럽다.
행어의 상태가 좋았다면 완벽한 변속이 됐을텐데 아쉽다. 휘어진 행어로 인해 체인라인이 약간 어긋나 가장큰 스프라켓과 그 아래 스프라켓에서 텐션 풀리가 덜덜덜 거리며 소음을 냈다.
흠... 뭐 그렇다고, 더 잘해야겠다. 히읏히읏히읏.
ㅇDi2 뒷드레일러 한계나사 조정시,
정석은 볼트가 링크에 닿는 지점까지 조이는 것인데, 닿을듯 말듯 한 지점까지 조이는게 포인트.
ㅇ체인 튐 현상 해결
이번에는 직접 목격하고 해결했다.
변속세팅전 한계 나사 확인시 H나사 L나사 모두 제대로 조정돼 스프라켓 코그와 가이드 풀리가 일직선인 것을 확인했다.
변속 세팅후 가장 작은 스프라켓 코그에서 체인 튐 현상이 나타났고, 케이블을 풀지 않은 상태(케이블 고정)에서 한계 나사 상태를 확인했다.
확인 결과, 가장 작은 스프라켓 코그와 가이드 풀리는 일직선 상태가 아니었고 가이드 풀리가 스프라켓 코그보다 살짝 안쪽으로 위치해 있었다.
상태 확인 후, H나사를 풀어 가이드 풀리를 바깥쪽으로 이동시켜 스프라켓 코그와 일직선이 되도록 조정했다.
H나사 조정 후, 당연히 체인 튐 현상은 없어졌다. 히읏히읏.
그동안 매번 미숙했던 변속 세팅을 직접 확인하고 직접 해결하니 뭔가 어려운 문제를 풀어낸것 마냥 마음이 가볍다. 근데 또 모른다. 내일 아침에 허점이 발견될 수도... 무튼 체인이 튀는것을 잡아냈다.
H나사의 정석 세팅법은,
오버스트로크 공간 확보를 위해 스프라켓 코그보다 바깥쪽으로 가이드 풀리를 세팅해야 한다.
정확히 말하자면, 스프라켓 코그의 바깥쪽 라인과 가이드 풀리의 중심라인이 일직선이 되도록 세팅해야 한다. 결국 배럴 나사를 돌리면 당겨지는 케이블에 의해 가이드 풀리는 안쪽으로 이동된다.
그동안 무조건적으로 스프라켓 중심과 가이드풀리 중심을 일직선으로 세팅했다. 따라서 케이블에 일정 장력이 생기면 가이드 풀리가 안쪽으로 이동된다. 결과적으로 가이드 풀리는 스프라켓 보다 안쪽에 위치하게 되고, 어긋난 라인에 체인이 이동되면서 튀는 현상이 발생된 것이다.
앞으로 뒷변속기 한계나사 조정시,
정석은 오버스트로크 공간 확보를 위한 조정이지만 실제는 케이블 장력 증가로 인한 체인 튐 현상 예방이 되겠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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