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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ㆍ생각ㆍ왈왈

짦은 글과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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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글쓰기 인터넷강의를 듣고 있다.
어떻게 하면 글을 잘 쓸수 있을까? 하는 고민 때문이다. 강의중 역지사지라는 말이 나왔다. 글쓰는 사람은 글읽는 사람을 배려하여 글을 써야 한다는것이다.
즉, 독자가 읽기 편하고 이해하기 쉽게 글을 써야한다는 것이다. 그동안 잘 쓴 글은 내용도 길고 어려운말도 좀 들어가는 글이라고 생각했던 나에게 큰 느낌표
가 머리위로 띵하고 떴다.

글을 잘 쓰는 여러 방법들중 짦게 쓰라는 내용이 나왔다.
긴 문장보다는 짧은 문장이 읽기에도 쉽고, 내용도 압축되어 있어 독자들이 편히 읽을수 있다는 것이다.
한창 SNS가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유행초기에 무엇때문에 인기일까 생각해봤다. 새로운 소통창구? 그냥 트랜드? 뭘까뭘까?
핸드폰을 사용하는 사람들중 다수가 전화와 문자를 이용한다. 문자 사용의 증가는 전화보다 값이 싼 이유도 있지만 80자 안에 간단한 문자쓰기로 소통 할 수 있기 때문이다.
SNS도 비슷하다. 문자사용으로 짧은 글쓰기에 적응된 사람들이 인터넷으로 글쓰기를 확장시켜 소통하는것이다.
게다가 핸드폰의 문자글자수가 80자에서 140자로 늘었고, 소통할 수 있는 사람도 핸드폰의 연락처보다 훨씬 많다. 그리고 꽁짜다.

SNS사용의 증가는 140자의 짧은 글때문이라는 결론을 얻었다.
짧은 글이 소통하기에 간편하고 이해하기 쉽다는것을 SNS 업체들은 간파한것이다.
단지 그것을 인터넷이라는 공간으로 확장시켜 많은 사람들이 소통하고 공유하는등, 새로운 관계맺음의 기능까지 추가로 제공했다.
이로써 많은 사람들이 SNS를 사용하는것이다.

나도 그중 한사람!
facebook.com/man2man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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