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이야기/한남동 생활 썸네일형 리스트형 지금은 한남동 고시원이다. 지금은 한남동 고시원이다. 지난번 합정동 고시원은 태양이와 함께 있었는데 지금은 나 혼자다. 그래서인지 외롭고 쓸쓸한 느낌이 더하다. 그것도 그런것이 타지 생활을 해나가야 한다는게 참 그렇다. 자전거 정비교육 중 교육을 끝마치고 어떤 계획이 있느냐는 강사님의 질문에 쉽게 답하지 못했다. 대부분 교육을 끝마치면 창업 또는 취업을 하는데 당시 나는 창업에는 자신이 없었고 취업은 생각이 없었다. 취업을 하려면 광주보다는 서울에서 하는게 여러모로 이득이었지만 타지생활에는 자신이 없었다. 그래서 한편으로는 광주에서는 취업할 곳이 없으니 내가 직접 창업해보자라는 생각이 커져갔다. 그러던중 혹시나 면접 기회라도 얻어보자라는 생각으로 지원했던 곳에서 면접을 봤고 출근하라는 연락을 받았다. 전혀 기대하지 않다가 받은 연.. 더보기 이전 1 ··· 14 15 16 1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