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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적 또는 기록/다녀왔던 곳

2010. 6. 30(수) 내일로 2일차 부산, 경주 (부제 : 안개의 습격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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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로 2일차

바로 옆 아저씨의 코고는 소리때문에 예상보다 1시간이나 일찍 일어났다.

씻으려고 계단을 올라가는데 웩! 아침부터 구토를 보다니... ;;;

깨끗이 씻고 일찍 여행을 시작했다.

오늘은 광안리에서 태종대를 구경하고 남포동 그리고 경주로 가는 코스였다.




일찍 일어난 아침,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한장





다누비 열차를 타고 태종대 돌려고 했는데 너무 일찍온 탓에 두발로 걸어올라갔다.(07:50 출발)

이른 아침인데도 많은 사람들이 조깅을 하고 있었다. 이런곳에서 조깅도 하고 좋은 태종대다.





구명사.







전망대. 안개의 습격1.

어제에 이어 오늘아침도 안개가 습격했다.

과연 바다를 볼 수 있을지 걱정이 된다.



 

나와 같이 출근하신 전망대 아저씨.









등대.





See & Sea 갤러리





포토존.

혼자 신기해서 사진을 찍다가 다시촬영을 3~4번 했는데 마직막 촬영한 사진이 찍힌체 "잠시만 기다려주십시오" 메시지가 뜬채로

먹통이 되버려서 얼른 길을 나섰단...





카메라 렌즈가 ㅎㄷㄷ.





















이 광경을 보고 턱이 턱하고 내려갔다는... 정말 뷰리풀 Wow

다행이 등대에 왔을때 안개의 습격이 없었다.

안개가 조금은 걷혀서 바다를 볼 수 있었다.
 
안 걷혔다면 X망...

























낀돌













태종대구경을 마치고 자갈치 시장으로 향했다.

















오토바이가 갑자기 시동이 꺼져 버렸다. 시동도 안켜지고 결국 끌으셨다.

좀 있다 두 사람 더 와서 끌었다. 많이 무거운 오토바이.





얼음 푸는 아저씨.





















갈치가 참 맛있게 생겻다.

디게 크네.









자갈치 시장, 국제시장, 부평시장, 피프광장등을 돌고 용두산 공원으로 왔다.

시장 규모도 되게 크고 각 시장마다 풍기는 냄새도 다르고 풍경도 다르고 괜히 제 2의 도시가 아닌듯 하다. 
 
시장 도느라 다리가 많이 아팠는데 이곳은 에스컬레이터가 편히 올라갔다.





커피 향기가 있는 팔각정과 부산탑.





건강체조 중이신 어르신들.





메롱.





이곳에 어르신 진사님들이 많았던것 같다. 3~5분정도? 주 대상은 외국인인듯.





이순신 동상.





종각에서 정모하는 참새들.

용두산공원을 마친후 60년 전통 18번 완당집에서 늦은 점심을 해결했다.

완당집 찾으려고 또 내 다리가 고생했다. 인터넷에서 완당집 주변에 스타벅스가 있길레 그것만 믿고 무조건 스타벅스만 찾았는데

스타벅스는 없고 계속 뺑뺑 돌다가 지나가는 아저씨에게 물어봐서 겨우 완당집에 갈 수 있었다. 

부산극장 건너편에 있는 완당집을 찾으려고 30분은 헤멘듯...

그냥 물어볼껄 지옥의 길찾기 게임은 너무 힘들어.

완당 맛있다*^^*





부전역에서 기차를 타고 경주역으로 향했다. 도착시간이 18:00여서

경주역에서 가까운 석빙고, 안압지, 첨성대를 구경하기로 했다.









석빙고 주변 풍경. 저 커플은 신혼여행 온듯?













나도 코스모스 놀이





저녁(?) 19:20분 안압지

야경을 보려고 1시간을 기다린것 같다.

시간도 디게 안가고 해도 안지고 벤치에 누워서 한숨 때리니.





안압지 변신.









여자 세분이서 사진을 부탁하기에 찍어드렸는데 세명 모두 하나같이 양볼을 손으로 가리더란... ㅎㄷㄷ.

나도 브이자 찍어봐야지 ^^





첨성대로 가는길에 천둥소리가 크게 들렸다.

안압지에서 급히 첨성대로 넘어갔다.

사진을 찍고 버스정류장을 가는 동안에도 번개와 천둥소리가 몇번씩 들렸다.

주변식당에서 늦은 저녁을 먹으려고 했는데 모두 영업을 안하셔서

편의점에서 삼각김밥과 빵 몇가지를 사온 후 버스를 기다리면서 얌얌 먹고있는데

갑자기 쏴~ 하면서 비가 내렸다. 조금만 늦었더라도 비 맞은 생쥐꼴 될뻔했다.

그래도 다행인게 원래 경주가기전 알아보기로는 낮부터 비가 온다고 했었는데

구경 하는 동안에는 비가내리지 않아서 구경을 잘 할 수 있었다.

버스를 타고 간 첨성대 한증막 찜질방에서 1박을 했다.

이 찜질방은 수면실과 티비가 따로 따로 있었는데 보통 찜질방는 다르게 펜션같은 느낌이 났다.

그리고 밖에는 오락기들도 있었다. 찜질방이지만 수면실에 시원해서 바로 잠에 들었다.

이렇게 내일로 2일차 여행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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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차 현금지출내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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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료 1,500원(안압지 1,000원, 첨성대 500원)
버스비 4,000원
간식비 3,100원(삼각김밥 외)
지하철비 1,100원
식사비 5,000원(완당)
찜질비 9,000원(첨성대한증막)
기타 1,000원(아침에 면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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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지출액 24,7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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