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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분

어쩌다 어른, 생각으로부터의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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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어른, 생각으로부터의 자유

진정한 나는 무엇인가?

나의 감정이 나는 아니다
대부분 감정과 나를 동일시, 내가 화난다, 내가 슬프다, 내가 기쁘다, 나=감정
감정은 임시적인 나 일뿐, 나는 아니다.

생각의 속성

생각할 때는 현재가 사라진다.
생각하는 순간 현재는 사라진다. 생각 = 과거 혹은 미래, 과거 회상, 미래 걱정
생각하는 동안 현재의 순간들을 느끼지 못한다.

생각할 때는 생각하고 있다는 사실을 모른다.
생각했음을 알아차리는 건, 생각이 멈춰야 가능, 생각 = 몽유병
생각 중임을 인지하지 못한다.

생각의 생성과 소멸을 내가 컨트롤할 수 없다.
컨트롤이 안 되는데 내 것일까? 내 것이 아니다.
생각이 곧 나라고 인지, 내 생각이라고 생각을 붙잡는다.
생각에 집착하기 때문에 내 생각과 다를 경우 다른 사람들과 싸운다.

생각은 다른 사람의 말이나 글 등 외부 자극애 의해 일어난다.
대부분의 생각은 외부에서 들여온 내용들을 내 머리안에서 다시 짜집기해서 내것인양 내놓는다.
진짜 내 생각이라고 할 만한 것들이 있는가?, 스스로 한 생각은 얼마나 될까?

생각은 어떤 상황을 규정화 시킨다. 프레임화 한다.
생각을 규정 시켰을때,
새로운 상황을 있는 그대로 보는 것이 아니라 프레임을 통해 본다.
과거 생각에 얽매여 현재를 경험한다.
생각을 가지고 있으면 있는 그대로 볼 수 없다. 새로운 상황에도 기존의 생각으로 바라보고 해석한다. 있는 그대로를 경험하지 못한다.

생각을 통해 세상을 보면 이미 다 안다고 착각한다.
생각을 아는 것을 가지고 본질을 안다고 착각한다.
새라는 단어를 알기 전에는, 끊임없이 대상을 관찰하지만
새라는 단어를 알고 난 후, 새 라고 명명한 후 더 이상 관찰하지 않는다. 알려고 하지 않는다.(무관심)
언어를 아는 것 뿐인데 본질을 다 안다고 착각.
나, 마음이란 단어만 알 뿐. 진짜 나와 마음을 아는가?

생각을 통해 세상을 보면 대상이 세상과 분리되어 있다고 착각한다.
대상이 우주와 분리돼서 존재될 수 있는 것으로 착각을 일으킨다.
전체를 보지 못한 채 대상만 따로 존재한다고 착각.
모든 것이 통으로 연결 된 것, 하나로 연결되어 있는 세상을 있는 그대로 못보게 하는 것이 생각,
연결된 세상을 끊어서 인식하게 하는 생각.
생각을 하면서 보면, 일체가 하나하나 따로따로 혼자 존재할 수 있는 것처럼 보인다. 그 무엇도 혼자 존재할 수 없다.
우리 역시 연결된 모든 것이 우리 삶을 지탱해주고 있다.
생각을 통해 보면 연결된 것은 사라지고, 나라는 존재가 따로 존재하는 것처럼 느껴진다.

생각이 많으면 머리가 아프다.
생각이 많다 = 건강하지 않다
아무리 좋은 생각이라도 생각을 안 한 것 못하다.
우리가 불안하고 힘든 이유는 일어나지도 않은 일들을 미리 걱정하기 때문이다.

생각을 이해하면 진정한 내가 보인다.
이해한다 = 생각이 사라졌을 때
우리는 침묵과 만났을 때 온전한 나의 모습을 되찾는다.
마음이 고요해서 본성(본질)과 마주할 때 이해할 수 있다.
본질(본성)과 마주쳤을때 무언가를 이해할 수 있고, 무언가를 사랑할 수 있고, 무언가와 하나가 될 수 있다.
생각속에 빠져 있을 때 생각에 갇혀 세상을 보니 모든 것들이 각자 존재한다고 생각하고, 그러한 생각을 나라고 착각한다.
이미 가진 생각만으로 대상을 보는 것은 우리의 자유를 빼앗는 일.
있는 그대로를 경험하고 생각할 수 없게 만드는 것.

생각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방법,
생각이 일어난 것을 알아차리는 것. 알아차리는 순간 생각에서 탈피. 내가 이런 생각을 했네~
생각을 알아차리면 생각에서 자유로워진다.

알아차린다 = 침묵

있는 그대로 보지 못하고, 나만의 생각에 갇혀 바라보고 있지 않나요?
생각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방법, 침묵 속에서 진정한 나와 마주해보세요.

진정한 나는 무엇일까?
관찰되지 않아야 진정한 나, 관찰이 가능한 대상은 내가 아닌 남.
객체인 남은 관찰이 가능
우리 몸은 관찰 된다. 감정도 관찰 된다. 관찰이 되면 내가 아니다. 생각도 관찰 된다.
내 생각을 관찰하는 무언가, 관찰되지 않는 내 안의 무언가. 그 무언가는 무엇일까?
생각과 감정을 아는 내 안에 있는 어떤 존재, 침묵. 고요.

살아있는 침묵이 내가 무엇을 하는지 지켜본다. 지켜본다는 것 = 안다는 것
앎은 진정한 나다.
앎의 대상을 나라고 착각한다. 생각과 감정을 나라고 동일시 한다. 나=슬픔, 나=기쁨,
현상으로 보여진, 모습으로 나타난 것을 나라고 붙잡는다. 보이기 때문에
하지만 진정한 나는 자꾸 변화하는 임시적인 것들이 아니라 그것들을 항상 바라보고 있는 침묵과 고요가 있다. 배경으로.

생각과 감정을 바라볼 수 있다는 것은 내 안에 무언가가 있다는 것, 그것은 침묵과 고요의 상태로 있다. 이것이 진정한 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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