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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

벌초와 배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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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주 목요일에 집에 내려갔다.

금요일날 벌초하러...

아버지께서는 예초기로 풀을 치시고 나는 그 풀을 정리햇다.

벌초를 하던중 묘소에 개똥이 있었는데 그것을 깜박하고 개똥이 있는 자리에서

풀들을 모아놓고 손으로 옮기다가 보니깐 손에서 개똥냄새가 났다.

보기에는 까맣게 말라있어서 냄새가 나려나 생각햇는데

오래묵은것은 역시 강했다. 스멜....

그날 총 17봉의 벌초를 했다. 조상님들의 묘가 깨끗해지니 내마음도 깨끗해졌다. ??

그리고 다음날 양산에 33봉의 벌초를 하려고 했으나 아버지께서 대시다고 이번주에 하기로 했다.


토요일은 좽일 쉬고 일요일은 집앞에 배추를 앵겠다.(?)

생각보다 배추를 심는 작업은 상당히 힘든 작업이였다.

나랑 아부지가 배추심을 자리에 배추를 놓고 할머니께서는 배추를 심으시고 어무니는 물을 주시고

그후에 다시 배추심은 자리에 흙을 덮어주고...   심는 내내 허리를 수구리느라 허리가 깨지는줄 알았다.

그후에 쭈구려 앉아서 심긴했지만 지금까지도 허리가 쑤신다;;

엄마 아빠 할머니께 일이 대다고 투정을 부렸더니 힘든줄 알았으니 공부를 열심히 하라고 하신다.

맞는말이지만 현실은 ... 무튼 총 4시간에 걸쳐 집앞 배추밭에 배추를 앵겠다.

난중에 배추들 뽑는거랑 팔러 다닐 생각하니 ㅎㄷ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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