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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학원을 수료한지 한달이 지났다.
그 동안 자전거 업체 여기저기에 이력서를 넣었다. 내가 이력서를 넣었던 업체의 기준은 대부분 수입사나 대형 자전거 매장의 as파트였다. 일반 자전거 매장과는 달리 더 큰 경험을 할 수 있고 배울것도 많을것이라는 생각에 규모있는 업체에 지원을 한 것이다.
마침내 한 수입사에서 면접을 보자고 연락이 왔고 30분간 면접을 봤다.
면접자체로는 특별할것이 없었다. 우리 매장은 이러이러한 컨셉과 특성을 갖고 있고 이에 필요한 능력을 갖고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 할 수 있겠나? 이런식의 평범한 면접이었다. 이 업계에 대한 경험도 없고 자신감도 없었던지라 잘 할 수 있다고 답할 수 없었다. 그저 적응하는데 시간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면접이 끝나고 내가 너무 이기적인 것일까 생각됐다.
내가 취업을 하는 목적은 배우고 경험을 쌓으면서 스스로를 발전시키기 위해서다. 마찬가지로 면접시에도 이곳에서 많이 배우고 경험하고 싶다는 말을 했다. 그러나 업체 입장에서는 가르키고 경험시켜줄 사람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일 해줄 사람, 문제를 해결해줄 사람, 도움이 되는 사람이 필요한 것이다. 물론 어느정도 배움과 경험이 쌓이면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는것이겠지만 업체에서 생초짜를 위해 비용을 들일수는 없는 노릇이다.
반대로 취업이 아니라 창업을 하게 된다면 나의 발전이 곧 내 사업의 발전아니겠는가? 또한 조직생활이 어렵게 느껴지는 나에게는 안성맞춤이 아닐까? 라는 자기합리화를 해본다,,,
자전거 매장 뭐 없다.
시골에 있는 작은 자전거포나 서울 중심에 있는 대규모 매장이나 똑같다. 다만 어디에서, 누구에게, 어떤 자전거를 어떻게 파느냐만 다를 뿐이다. 이것에 따라 컨셉, 규모, 종류, 서비스, 경쟁력이 달라질뿐이다.
결국 자전거를 파는 소매점이다.
면접시 기억에 나는 말
정비도 영업, 문화를 파는곳
면접관의 가장 흔한 거짓말
연락드리겠습니다.
오늘도 연락을 기다린다...
그 동안 자전거 업체 여기저기에 이력서를 넣었다. 내가 이력서를 넣었던 업체의 기준은 대부분 수입사나 대형 자전거 매장의 as파트였다. 일반 자전거 매장과는 달리 더 큰 경험을 할 수 있고 배울것도 많을것이라는 생각에 규모있는 업체에 지원을 한 것이다.
마침내 한 수입사에서 면접을 보자고 연락이 왔고 30분간 면접을 봤다.
면접자체로는 특별할것이 없었다. 우리 매장은 이러이러한 컨셉과 특성을 갖고 있고 이에 필요한 능력을 갖고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 할 수 있겠나? 이런식의 평범한 면접이었다. 이 업계에 대한 경험도 없고 자신감도 없었던지라 잘 할 수 있다고 답할 수 없었다. 그저 적응하는데 시간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면접이 끝나고 내가 너무 이기적인 것일까 생각됐다.
내가 취업을 하는 목적은 배우고 경험을 쌓으면서 스스로를 발전시키기 위해서다. 마찬가지로 면접시에도 이곳에서 많이 배우고 경험하고 싶다는 말을 했다. 그러나 업체 입장에서는 가르키고 경험시켜줄 사람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일 해줄 사람, 문제를 해결해줄 사람, 도움이 되는 사람이 필요한 것이다. 물론 어느정도 배움과 경험이 쌓이면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는것이겠지만 업체에서 생초짜를 위해 비용을 들일수는 없는 노릇이다.
반대로 취업이 아니라 창업을 하게 된다면 나의 발전이 곧 내 사업의 발전아니겠는가? 또한 조직생활이 어렵게 느껴지는 나에게는 안성맞춤이 아닐까? 라는 자기합리화를 해본다,,,
자전거 매장 뭐 없다.
시골에 있는 작은 자전거포나 서울 중심에 있는 대규모 매장이나 똑같다. 다만 어디에서, 누구에게, 어떤 자전거를 어떻게 파느냐만 다를 뿐이다. 이것에 따라 컨셉, 규모, 종류, 서비스, 경쟁력이 달라질뿐이다.
결국 자전거를 파는 소매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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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관의 가장 흔한 거짓말
연락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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