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이 안와 밖에 세워져 있는 자전거를 보러 갔다.
그런데 자전거에 달려있는 속도계에 속도가 표시되고 있네? 자전거는 멈춰있는데;;
날씨가 추워 맛탱이가 갔나싶어 바퀴를 굴려 작동을 시켜보고 속도계를 확인했다. 아주 천천히 돌렸음에도 순간속도가 40키로가 나오고 시간이 지나 바퀴의 속도도 줄어드는데도 속도계에 표시된 속도는 떨어지질 않는다.
그러고 보니 속도가 표시된만큼 총누적거리도 따라서 올라가고 있었다. 아직 400키로는 많이 남았을텐데 벌써 430키로가 누적되어 있었다. 몇일간 3키로의 속도로 4~50 혹은 100키로 정도 속도게는 달리고 있었나보다.(그동안 자전거 안탄 내가 잘못이여~)
무튼 건전지를 빼고 다시 리셋을 시켰다. 뭐 전원이 나갔다가 새로 들어오니 속도계의 속도는 멈추었다.
속도계는 리셋했고 고장났던 속도계의 누적거리는 대략 430키로, 추측되는 누적거리는 350키로에서 380키로 사이
무튼 솔레이어 사면서 속도계도 같이 달았으니 한달반 동안 대략 350키로정도 달렸다. 앞으로는 기록도 잘 해놔야 겠다.
생각해보니 솔레이어 산지 2달은 넘은줄 알았는데 겨우 한달보름밖에 안지났다. 9월에는 자전거를 거의 못탔으니 실제로 자전거를 탄 기간은 보름에서 한달정도? 에게게;;;
게다가 그 짧은 기간에 크고작은 자빠링이 3번이나!!!
흠
알바때문에 그동안 자전거를 못탔지만 다시 시간 많은 백수가 됐으니, 날씨도 선선하고 좋으니, 추운 겨울오기전에 많이많이 타둬야 겠다.
뭐 보름동안에 자빠진게 있으니 앞으로 방어운전 조심운전 하면서 이번년도 자빠링은 시즌오프 하기로... ㅎㅎㅎ
안전 라이딩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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