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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ㆍ생각ㆍ왈왈

상대방에 대한 앎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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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에 대한 앎에 대해서,

나이를 한살씩 먹으면서, 상대방을 볼수록 생기는게 하나있다.

상대방에 대한 앎이다.

상대방이 무엇을 좋아하고 싫어하는지, 어떤 상황에 어떤 행동이나 말을 할지 등 예측하게 되는 상대방의 정보가 쌓이게 된다.

이러한 상대방에 대한 정보를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서 매우 다른 결과를 가져온다는걸 알았다.

상대를 소중히 여긴다면 상대에게 도움이 되도록 정보를 이용한다.
상대를 소중히 여기지 않는다면 상대를 이용할 목적으로, 수단으로 정보를 이용한다.

최근 가까운 관계일수록 상대를 소중히 여기지 않았던 내모습을 발견하고 많이 부끄러웠다.

부모님과 동생에게 행했던 말과 행동들을 곱씹어보면 참으로 가관이다. 당연하다는 듯 무례하게 굴었던 내 모습에 불편하고 상처받았을 가족들에게 미안하고 반성한다.

상대에 대해 많이 알고 있다는 착각과 이로인한 경솔함, 상대방에 대한 뺀질거림과 깔봄, 건방짐, 조롱.
참으로 나쁜 버릇을 갖고 있다.

이번 일을 계기로
경솔함을 반성하고 겸손하도록, 가까운 사람일수록 더욱 더 조심하고 소중히 생각하도록, 배우는 자세로 상대방의 좋은점을 배우도록, 다시한번 되새기며 행동하자.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고 했다. 그런 사람이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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