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기사님 썸네일형 리스트형 황기사님의 전화 6개월전 자전거 가게에서 한달 동안 일을 했었다.한달만에 그만 두는 나 다음으로 들어온 사람이 황기사님이었다. 당시 나는 곧 나가는 사람이었고 황기사님은 이제 막 들어온 사람이었다. 일주일 정도 황기사님에게 인수인계(?)를 하며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일을 그만 둔 후 서로 만나자는 약속을 했지만 만나지는 못했다. 그때의 연락을 마지막으로 일주일 가량 알고 지낸 황기사님이 6개월이 지나 연락을 한것이다.의외였지만 반갑기도 했다. 가게의 상황도 궁금했고 6개월간 갈고 닦은 황기사님의 정비 실력도 궁금했다. 무려 1시간 반동안의 통화가 이어졌다.내가 백수라 시간이 많기도 했지만 그동안 일하면서 쌓인 황기사님의 울분 또한 많은 듯 했다. 주 통화 내용은 황기사님이 겪었던 굴욕과 무시에 관한것이었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