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많이 벌기 vs 가치 창출하기

경제적 자립을 위한 프로젝트를 한지 4개월이 지나간다.

현재까지는 자립을 못하고 있는 실정이지만, 자립을 위한 과정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작년 11월쯤 부터 유튜브 비즈니스 채널을 주로 봤는데, 주로 돈 버는 방법에 관한 내용이다.

당장 먹고사는게 문제라 지금도 가끔씩 챙겨보는데,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마진이 많은 상품을 다수에게 노출해서 많이 판다.
어떻게 마진을 많게 할지, 다수에게 많이 노출할지
많은 돈을 벌기 위한 많은 확률을 높이는 싸움이랄까?

결국, 숫자놀음하며 아등바등 사는것이
아닌가 하는 허무함이 밀려왔다.

단순히 큰 돈만 가지고 있으면 큰 돈을 버는 시스템에 작은 돈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약자 아닌가? 시간이 지나도...(하기 나름이지만...)

그러니 금수저니 흙수저니 초기자금 불평등론이 나오는것일테고,

여기까지가 일반적인 생각.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은 숫자놀음이 아니라 가치를 생각한다고 한다.

이 일로 이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주겠다 혹은 더 좋은 세상으로 바꾸는데 기여하겠다 등으로말이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돈은 따라온다고 한다.

돈이 먼저가 아니라, 가치가 먼저라는 이야기. 어떤 가치를 줄 것인가?

돈이라는 숫자는 당장 필요하기도 하고 눈앞에 보이기까지 하는데 반해, 가치는 이게 필요한가? 싶기도 하고 눈에도 안보이는 놈이라 관심 밖이다. 게다가 당장 입속에 밥을 먹여주지도 못한다.

일반 대중이 좋아하고 필요한 상품을 합리적인 조건에 판매한다는게 지금까지 경험한 것이었는데,

이 것을 벗어나는 경험을 어떻게 할 수 있을까?

어떤 가치를, 어떻게 전달할 수 있을까?
과연 돈은 따라올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