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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ㆍ생각ㆍ왈왈

내가 매력이라고 느낀 것들, 프롤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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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에 소개팅을 했다.
실망 하지 않으려 최대한 기대를 하지 않고 소개팅 장소로 향했다.

웬걸, 기대 이상으로 예쁜 여성분이 나를 반겼다. 어쩌면... 오늘은?

거두절미 하고, 소개팅은 망... 그러니 이런 글이나 쓰고 있겄지...

상대는 매력이 넘치는 사람이었다.
그렇다. 그는 나에게 매력적이었지만, 그에게 나는 매력적이지 않았던 것이다...

그건 그렇고 이 글을 왜 쓰는 것인가?
실패했던 소개팅의 지난 날을 복기하면서 무엇이 문제였을까?, 나는 왜 그런 멘트를 날렸나... 자책하던중.
그 친구가 마음에 들었던 점에 대해서도 복기하는 나를 발견했다.
자책은 자주하니깐 넘어가고, 이미 끝난 소개팅녀의 매력은 왜 다시 생각나는가에 대한 의문으로 이 글은 시작됐다.(단순한 미련이었을까?)

서두가 무척 길었다.
소개팅 실패에 자책하던 상황에서도 떠올렸던 그에 대한 매력에 대해서 정리하고자 한다.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아 끄는 힘, 매력.
말의 뜻처럼 무엇이 나의 마음을 사로 잡았는지 궁금해졌다.

물론 오로지 내 기준에서 말이다.
그래서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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