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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

1년만에 극장에서 영화를 관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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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만에 극장에서 영화를 관람했다.
티비에 여러번 소개도 되고 프로그램 mc도 극찬을 하기에 보고싶다 보고싶다 생각만 하다가 큰 돈을 썼다.

그렇게 보고 싶었던 영화는 바로 이안 감독의 '라이프 오브 파이'였다.

이 영화를 보고싶었던 요소는 이안 감독 제작, 아름다운 영상미, 3D, 좋은 평점 등이었다.
사실 영화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스토리에는 큰 관심은 없었다. 인간과 호랑이가 배에서 표류하게 되면서 살아 돌아오기까지 벌어지는 이야기라는게 흥미로웠을 뿐이었다.
가장 기대했던것은 영상미와 3D였다. 티비에 나오는 영상미에 눈을 빼앗겼다. 게다가 3D라니,,, 이 영화를 본 관람객들은 무조건 3D로 보라며 호평했다. 그래서 나 또한 당연히 3D로 봐야겠다는 생각으로 영화표를 끊었다.

그렇게 기대했던 영화를 봤다.
지금 내 만족도는 10점 만점에 7점 정도?
너무 기대를 많이 했나보다. 최고라며 호평했던 네티즌들의 댓글을 너무 믿었나 보다.
전체적으로 약간 만족이다. 스토리도 좋았고 영상미도 좋았다. 그런데 3D는 불만족이다.


분명 3D 영화 그것도 아이맥스로 봤는데도 내가 3D 영화를 보고왔는지 의문이 들었다. 

눈에 피로만 쌓였을 뿐, 만족감이나 입체적인 느낌은 별로 못 느꼈다. 영화에 나왔던 호랑이나 배가 바다에 휩쓸리는 장면들은 실제가 아니라 3D로 만들었다는 소리는 들었다. 
무튼 "이안 감독의 호랑이와 인간이 태평양 한가운데에서 표류하는 이야기를 아름다운 영상미로 그것도 아이맥스 3D로 재밌게 감상하자!"는 나의 바램은 3D만 빼고 이루어졌다. 3D 감상이 아쉬웠던 시간이었다.(혹시 나만 못느꼈나? 3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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