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번 계획을 세우지만 실제로 이룬 적 없는 그것.
그래도 써본다.
ㅁ목표
1. 자영업, 12월 운영 종료
- 올해 1월 10일은 상가를 계약한 지 13개월이 된 시점이었다. 12월 10일이 되면 24개월이 된 시점으로 계약이 종료되는 날이다.
- 자영업을 한지 1년여 만에 정리라는 말을 입 밖으로 내뱉는 게, 참 부끄럽고 나약한 소리지만 자신이 없다.
- 원래의 목표라면, 지금 있는 상가에서 운영을 지속한다거나 더 큰 상가로 이전을 해서 운영한다거나 하는 것일 테지만,
- 아쉽게도 나의 능력 밖의 일임을 1년도 안되어 체감했다.
- 일단, 계속 까먹고 있는 상태이고 앞으로도 그럴 것 같다. 수익을 내서 생계를 이어가지 못하는 상태다.
- 추가적인 투자가 어렵지만 남은 운영자금으로 11월 30일까지 운영을 하고, 12월 10일까지는 매장 정리를 할 계획이다.
2. 파이프라인 구축/운영
- 현재 자영업으로 수익을 내고 있지 못한 상태로, 자본 투자 없이 수익을 낼 수 있는 모델들을 찾고 있는 중이다.
- 여러 모델들 중 현재로서, 시간 투자를 할 수 있는 것이 인터넷 광고 수익모델이다.
- 블로그 등을 개설해 콘텐츠를 올리고, 방문자를 유입해 광고 수익을 내는 모델을 구축해볼 예정이다.
- 100% 수익을 낼 수 있지는 않지만, 현재로서 현금 자본 없이 시간 자본으로만 투자할 수 있는 유일한 끈이다.
- 지속적으로 다른 모델들도 알아보면서, 블로그 운영을 지속해볼 생각이다.
- 블로그, 유튜브, 지식 상품화(강의), 커뮤니티 사이트 구축 등.
3. 프로그래밍 언어 공부
- 상가를 운영하면서, 컴퓨터 언어를 배울 예정이다.
- 자전거 정비 기술 외에 내놓을만한 것들이 없는데, 온라인 강의를 통해 컴퓨터 언어를 공부할 예정이다.
- 이를 통해 2021년을 준비할 생각이다.
- 취업을 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일단 온라인 강의 신청을 마쳤다.
- 프로그래밍 언어 공부도 마쳐야 한다.
4. 아이폰 12 구매
- 이런 것을 목표로 적기에 민망하지만, 100만 원이 넘는 스마트폰을 구매할 생각이다.
- 이전에는 가성비나 멀티미디어 용도를 기준으로 핸드폰을 구매했지만,
- 아이폰 12를 구매하는 기준은 동영상 촬영과 편집이다.
- 영상 편집도 해볼 생각인데, 웬만해서는 컴퓨터 한 대를 장만할 금액을 투자해야 하던데.
- 전화기 용도 외에 영상 촬영과 편집에 강한(?) 아이폰 구매로 비용을 절감(?)할 생각이다.
- 이 생각은 추후에 변동될 수도 있겠지.
5. 자립?, 저축?, 자립!
- 자립을 하기 위해 하만로드 프로젝트를 하고 있지만, 사실상 실패다.
- 실패한 자립으로 취업시장에 뛰어들지, 다시 한번 자립을 시도해볼지 아직 모르겠다.
- 자립을 하는 게 최종 목적이지만, 없다. 돈이.
- 돈을 위해 저축하는 삶을 다시 살지, 올해 안에 자립의 발판을 마련할지가 중요하다.
- 일단, 하만로드 운영을 마칠 11월 이내에 자립을 위한 파이프라인 구축에 힘을 쏟아야 한다.
- 이마저도 실패한다면, 여지없이 2021년은 노예의 삶이다.
다시 한번 정리하면,
1. 자영업, 12월 운영종료
2. 파이프라인 구축/운영
3. 프로그래밍 언어 공부
4. 아이폰 12 구매
5. 자립?, 저축?, 자립!
존망지추 2020년!
이 다섯 가지 목표를 기준으로 2020년을 알차게 보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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