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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

'영산강아 잘있느냐' 사진전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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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광주 빛고을시민문화관 1층 갤러리에서 2010.09.10~2010.09.16 까지 전시하는

'영산강아 잘있느냐' 사진전에 다녀왔다.

다큐사진작가 박하선 선생님과 사진패 핫산의 회원들이 영산강을 주제로 찍은 사진을 전시하는 자리였다.


영산강의 두가지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하나는 아름다웠던 영산강의 모습,

하나는 파괴되는 영산강의 모습.


아름다웠던 영산강의 모습을 봤을때는

고등학교때까지 수도없이 영산강을 지나가면서 느끼지 못했던

어쩌면 영산강의 소중함을 몰랐던 날들이 떠오르면서

내가 살고 있는 곳에 영산강이 있다는 사실이 소중하게 여겨졌다.


반대로 파괴되는 영산강의 모습을 보았을때는

그저 안타까운 마음뿐이였다.

그도 그럴것이 아름다운 영산강의 사진을 보다가

자연과 생물들이 함께 파괴되는 모습을 보자니 그저 한숨만...

그것을 파괴하는 것은 다름 아닌 인간.


이번 사진전을 통해 잊고 있었던 영산강의 소중함을 깨달음과 동시에 안타까움을 느꼈다.

과거의 영산강은 아름다웠지만, 현재의 영산강은 파괴되고 있다.

미래의 영산강은 어떤 모습일까?

영산강아 잘있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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