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하선 사진작가 '오래된 침묵' 출판 기념회

어제 박하선 사진작가님의 '오래된 침묵' 출판 기념회에 다녀왔다.

20여년간 작업하신 동북아 지역 일대의 고인돌 사진들을 책으로 내셨다.

특이한 점은 100권 한정이라는 것.

많은 사람들이 기념회에 찾아와 작가의 출판을 축하했다.

기념회가 끝나고는 작가님 작업실에서 저녁을 대접받았다. 아흥 맛있더라.


사실 출판기념회에서 가장 흥분되는건 출판기념회에 찾아온 사람들이다.

전주포토페스티벌에서 뵈었던 사람들을 다시 본것이다. 뿐만아니라 나름 유명하다고 생각되는 분들도 뵈었다.

그 분들과 출판기념회 축하도 같이하고, 저녁도 같이 먹고!!!! 직접 대화를 나누진 못했지만 그곳에 함께 있었다는 것만으로도 기대이상의 흥분였다.

더 흥분되고 아쉬운 사실은, 대부분 사진작가님들이였는데 내가 이름과 얼굴을 몰라 봤다는것이다. ㅡㅡ;;


오늘에서야 어제 현장의 사진들이 올라온 블로그를 보면서 성함과 얼굴을 다시 기억해보았다.

박하선 작가님(주인공), 성남훈 작가님(전주에서 처음), 김홍희 작가님(책으로만 보다가 처음), 박일구 작가님(사진 교양수업 교수님), 

곽명우 작가님(사진바다 이웃인데 오늘 처음), 이재갑 작가님(전주에서 처음), 강제욱 작가님(전주에서 처음?) 등등

아마 내가 몰라뵜던 작가님들 더 많았겠지? 다음 기회에 다시 뵐수 있기를...


출판기념회와 동시에 국내 사진작가들의 모임회였던 어제.

이런 시간을 많이 만들고, 일반시민들과 좀더 공유하고 소통하는 등의 노력을 한다면

사진작가들만의 모임회를 넘어서 도시 전체가 문화예술을 향유하는 축제로의 발전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시민들 또한 문화예술을 향유하고자 하는 의식을 어떻게 하면 높일 수 있을지 앞으로 풀어야할 숙제다.

곽명우 작가님의 포스팅

http://photobada.com/120129884219

http://photobada.com/120129885089

 

김홍만 작가님의 포스팅

http://blog.naver.com/violet4x/110108848582

최명진 목사님의 포스팅
http://blog.naver.com/choim1/150108883005

[출처] 사진가 박하선 사진집 출판 전시회 <오래된 침묵>에 스며들다|작성자 어린왕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