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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

가슴이 철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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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로 오랜만에 가슴이 철렁였다.
퇴근하려는데 지갑이 없는 거다. 이곳저곳 주머니안을 뒤져도 없는 거다. 마지막으로 지갑 본 곳이 화장실이었다. 휴지걸이 위에 휴대폰이랑 지갑이랑 같이 뒀는데 휴대폰만 가지고 왔을까 싶었다. 그래도 혹시나 해서 가봤다.
철렁~
휴지걸이 위에 지갑이 그대로 있었다.
지갑이 그대로 있는것도 놀라웠고, 휴대폰만 가지고 나온 것도 놀라웠다.
지갑을 잃어버렸던 잠깐의 시간동안 별 생각이 다 났다.

놀라움과 감사함을 극적으로 느낀 10분이었다.

신이시여 고맙습니다. 하루 하루 감사하며 살겠습니다.
오늘 하루도 정말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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