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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25
집에 가는 날이다.
아침 일찍 일어나 짐을 꾸리고 나갈 준비를 마쳤다.
밖에는 비가 제법 내린다. 어제는 살살 내려 우산 없이도 괜찮았는데, 창문 밖 빗줄기가 제법 굵다.
신주쿠 역까지 가는 10분동안 쓰려고 우산사는게 너무 아깝다. 그냥 10분만 참고 가기로 하고 체크아웃을 했다. 나가려는데 직원이 쓰고가라며 우산을 건네준다. 이 우산이 뭐라고 감동함...
여행 마지막 일정을 직원의 서비스에 감동하며 시마이함.
이번 도쿄여행으로 나는 무엇을 느꼈는가?
합리적이고, 세부적이고, 다양하고, 개선지향적인 태도.
디테일 디자이너.
이번 여행을 통해 좋은 사업 아이디어가 팟! 하고 나타나거나, 참고 할 만한 상품이나 bm을 찾는다면 좋겠다는 기대감을 가졌다.
기발한 아이디어가 떠오르거나, 좋은 상품을 찾지는 못했다.
다만, 무네야키의 지적자본론을 통해 새로운 다짐(?) 혹은 방향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됐다.
책에서 여러번 언급한, 고객가치 극대화를 위한 고민과 이를 위한 생활방식의 개선 또는 제안을 위한 습관기르기(지속적인 탐구와 위하는 태도유지)
나를 위한, 너를 위한, 우리를 위한 생활방식의 변화를 제안해보자.
기념, 상징이 될 만한 아이템?, 음식, 장소
한국에 도착해 집에 가는 버스안이다. 여행하는 찍었던 사진들을 쭉 봤는데 당시 기분이 느껴지는것 같다. 그러다 문득, 아무 사고 없이 무사히 집에 도착했다는 사실에 안도감이 든다.
게다가 첫 혼자 해외여행이라 더 그렇다. 그러하다.
- 여행 끝 -
새로운 여행준비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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