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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이야기

자전거 가게 노동 11일차에 파악된 흐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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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가게에서 일한지 11일이 지났다.


주로 힘쓰고 허리쓸 일이 많아서인지 몸이 힘들다. ;;;


그건 그렇고 지금까지 파악된 자전거 가게의 운영흐름은 이렇다.


주로 하는 업무는 크게 자전거 판매와 자전거 수리 두가지로 나뉜다. 


이 두가지 업무를 하기위한 잔업무가 졸라게 많더라 ㅎㄷㄷ,,,


정리를 해보자면


자전거 판매를 위한 업무


1. 자전거 입고(자전거 주문, 자전거 수령 및 창고 운반)

2. 자전거 출고(창고에서 자전거 조립실로 운반, 가조립, 브레이크 및 변속기 세팅, 가조립 자전거 창고 운반)

3. 자전거 판매(매장내 전시 및 청소, 손님에게 설명, 바퀴 바람 체크, 스티커 부착, 서비스 부품 장착, 브레이크 및 변속기 세팅)

4. 기타 자전거 용품 입출고 및 전시, 판매



자전거 수리를 이한 업무


1. 예약 수리 자전거 선수리 및 당일 수리 자전거 수리



기타


중고 자전거 전시, 분리수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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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인 업무 흐름은 위와 같이 자전거 판매와 수리로 나뉜다.


자전거 판매와 수리를 동시에 진행한다. 예를 들면 자전거 수리를 하다가 자전거 판매를 해야 하고, 자전거를 판매하다 수리를 하고, 수리고객과 판매고객이 밀리기도 하며 이런 상황이 2~3개씩 겹치기도 한다. 한마디로 시장판이다. 개판


이런 상황은 주인 입장에서는 손님이 많으니 좋을 수 있겠지만 어느 업무 하나 집중하며 할 수 없게 되어 비효율적이다. 손님 입장에서도 기다리는 시간이 길어지고 서비스 만족도도 높지 않다. 무튼 이런 상황에 기분좋은 얼굴로 매장을 나가는 손님은 없을것이다. 운이 좋아 손님이 텅텅 비어 있어 한가지 업무만 했다면 몰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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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동안 파악된 자전거 가게 업무흐름은 대충 이러하다

지금 내가 부족한것은 많다. 판매도 수리도,,, 그런데 내가 내가게를 한다면 더 빨리 할 수 있지 않을까? 흫흐흐흐흐흐흐흐ㅡ흐흐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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